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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풀다 보니 지주회사 된 일본중앙은행
일본 경제가 경제학에 새로운 개념을 제공할 듯하다. 일본은행(BOJ)이 사실상 지주회사가 돼가고 있어서다. 블룸버그 통신은 “BOJ가 도쿄 증시의 굵직한 상장 기업 81곳에서 적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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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이, 대만판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메이리다오 부르며 감격
차이잉원(蔡英文) 총통 취임식장에서 불린 두 곡의 노래가 국민당에서 민진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실감케 했다.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임 총통 연설에 이어 참석자들이 ‘메이리다오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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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성과연봉제, 평가체계부터 제대로 갖춰야
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 일본 후지쓰는 승승장구하다 1992년 처음 적자를 냈다. 세키자와 다다시(關澤義) 전 회장은 당시 사보에 이렇게 썼다. “창조적 일의 평가는 시간을 얼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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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한 것들이 가장 아름다워 편안하면서 단정한 옷 만들죠
| ‘유니클로’ 크리에이티브 총괄 존 C 제이 존 C 제이는 광고계의 구루(guru·권위자)다. 세계 최고 광고회사로 꼽히는 미국 ‘와이든 케네디’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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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 회장 2년 연속 일본 최고 부자
‘1승 9패 정신’ 아홉 번 실패해도 한 번 승리하면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.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일본 최고 부자의 자서전 제목이 『1승 9패』라며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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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, 2년 연속 일본 최고 부자
'1승 9패 정신' 아홉 번 실패해도 한 번 승리하면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.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일본 최고 부자의 자서전 제목이 『1승 9패』라며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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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넓은 팬츠, 느슨한 카디건 … 편안함+세련미 두 토끼 잡다
l 유니클로 2016 봄 · 여름 컬렉션 한때 패션 세계에는 전문 영역이 명확하게 존재했다. 속옷은 ‘비비안’이나 ‘쌍방울’에서 사 입고, 출근용 정장은 ‘갤럭시’나 ‘타임’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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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] “위안부 재단, 한·일 여러 단체 힘 합쳐 공동운영해야”
3일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져 있는 ‘평화의 소녀상’의 꼭 쥔 주먹 위에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꽃과 장갑이 놓여져 있다. [김성룡 기자]1995년 6월 14일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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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사히 “10억 엔, 소녀상 이전이 전제” … 일본 외무성은 부인
일본 외무성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옮기는 것이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을 위해 10억 엔(약 97억원)을 내는 전제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합의 사항은 양국 외교장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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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아베 "28일로 모든 것이 끝났다. 사죄하지 않는다"
아베 "28일로 모든 것이 끝났다. 사죄하지 않는다"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하루 뒤인 29일 “어제(28일)로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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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"日정치인은 부주의한 발언 삼가해야" 日전문가, 위안부 진단
한일 외교장관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에 대해 일본의 한반도ㆍ한일관계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평가를 하면서도 양국에 여러 주문을 했다. 다음은 28일 회담 직후 e메일로 받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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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“위안부 피해자들 상처 치유 착실히 해 나갈 것”
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이행을 강조하면서 한·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. 아베 신조(安倍晋三·얼굴) 일본 총리는 28일 한·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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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"자손에게 사죄 숙명 지게 해서는 안 된다"
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이행을 강조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.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는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가 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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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르는 일본 SPA 기업 ‘크로스컴퍼니’ … 20년 뒤 유니클로 뛰어넘겠다
이시카와 야스히루 크로스컴퍼니 창업자는 일본 패션·유통 업계에서 ‘포스트 야나이(유니클로 회장)’으로 불릴 만큼 촉망 받는 사업가다.화려한 TV 광고와 뛰어난 재고 회전율, 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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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차례 망해봤다 그래서 얻은 결론…글로벌과 디지털
일본 회사가 미국 캐릭터를 들고 디지털 미디어로 중국 시장을 사로잡는다. 야나이 다다시(柳井正·66·사진) 패스트리테일링(유니클로의 지주회사) 회장이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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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정 경영? 그걸로 1등 못한다, 도박 같은 결단도 필요”
야나이 다다시(柳井正·66) 회장이 제시한 미래 경쟁력은 ‘속도’다. ‘패스트패션’이 아니라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‘패스트기업’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얘기다. 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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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일본 대지진 직후에도 골프장 찾아…“일상생활 멈추면 비극 더 심각해져”
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. 하와이에 골프장 2개, 도쿄 자택에 연습 코스가 있다고 한다. 매주 골프를 치는 그가 2011년 3월 골프장에 헛걸음을 한 적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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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경쟁자는 애플 … 산업 아닌 세상을 바꾸는 혁신해야”
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지난달 26일 유니클로 중국 상하이점의 미키마우스 조형물 앞에 섰다. 미국 기업 디즈니와 손잡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유니클로식 글로벌 경영의 상징이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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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은 기술 친화적 국가 … SW 밀리는 건 신경써야”
혁신 기업인들이 공으로 꼽은 화두의 하나는 ‘디지털화(化)였다. 사물인터넷(IoT·Internet of Things)과 빅데이터 같은 기술이 기존 산업과 결합하는 흐름을 주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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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 … 제 2, 3 인스타그램 나온다”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‘글로벌 혁신 기업인’들은 머릿속에 산업의 미래 모습을 그리며 ‘기회 포착’을 준비하고 있었다. # 디지털화는 신산업의 저수지 먼저 인터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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혁신 기업인들이 꼽았다, 1등의 조건 3가지
1965년 미국의 ‘산업 지도’는 지금과 사뭇 달랐다. 자본주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‘1등 기업’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(GM)였다. 미국 경제전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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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 광복은 아직도 아득하다
한·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겨냥해 나온 책이 많다. 그중에서도 지난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간한 『일제기 문화재 피해자료』는 단연 눈길을 끈다. 미술사학자 황수영(1918~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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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 광복은 아직도 아득하다
지난 6월 24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 태왕릉 석실 입구. 한·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겨냥해 나온 책이 많다. 그중에서도 지난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간한 『일제기 문화재 피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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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후 세대에 사죄 숙명 지워선 안돼” 국내용 발언도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의 14일 전후 70년 담화는 예상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. 보수 근본주의자 아베의 역사관·세계관이 짙게 투영되면서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이 크게